스마트 타이어 솔루션 기업 반프가 북미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배틀필드 2024(이하 테디배)’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톱 20 기업에 선정됐다.
IT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주관하는 '테디배'는 전 세계 IT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이자 피칭 경연대회다. 대회 우승기업은 10만 달러의 상금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드롭박스, 트렐로, 야머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이 대회를 거쳐 성장했다.
이로써 반프는 CES 혁신상 수상, GAMIC 최종 결선 진출에 이어 재차 주요 국제 대회에서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반프의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은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노면 상태 실시간 평가를 통해 운전자 안전과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신뢰할 수 있는 주행환경 데이터를 자율주행 시스템에 제공,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보완할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최종 우승을 통해 반프의 혁신적인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반프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9기 졸업 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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