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051억

작년 동기대비 6%이상 늘어

비은행 계열사는 7.4% 감소

BNK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 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7051억 원의 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3분기에는 순이익 20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대손 비용이 늘었지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동반 성장세로 순이익이 상승했다는 게 BNK금융 측 설명이다.

BNK부산은행이 3분기 1333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직전 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다만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4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다. BNK경남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865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2908억 원으로 21.5% 늘었다.



반면 3분기 비은행 계열사(BNK캐피탈·투자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의 실적은 뒷걸음질 쳤다. 올 3분기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이익은 2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2%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도 1241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7.4% 줄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증가했지만 부실자산이 늘면서 충당금 전입액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그룹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직전 분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연체율은 0.98%로 전 분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되면서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당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2027년까지 50% 이상의 주주 환원율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