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사진)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 한끼’의 세 번째 초청 인사로 참여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8일 열리는 ‘갓생 한끼’ 행사의 세 번째 초청 연사로 성 부회장이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 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갓생 한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으로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가진 청년 세대 유행어 ‘갓생(God·生)’과 ‘한끼’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갓생 한끼에서 성 부회장은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15명의 청년 참가자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한 성 부회장은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월부터는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미국 ‘버핏과의 점심’이 워런 버핏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경매에 내놔 해당 수익을 기부하는 방식인 반면 한경협은 갓생 한끼의 참석자들로부터 재능 기부 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점심 값을 대신한다.
앞서 지난해 5월 첫 갓생 한끼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지난해 12월 열린 두 번째 행사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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