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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그룹, 신임 회장에 이호웅 총괄사장 선임

참빛글로벌이앤씨와 4개 주력 계열사 이사회서 대표로 선임

지난달 별세한 이대봉 창업주에 이어 그룹 2대 회장으로





참빛그룹은 이호웅(사진) 참빛그룹 총괄 사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5일 지주회사 격인 참빛글로벌이앤씨와, 주력 계열사인 참빛원주도시가스·참빛충북도시가스·참빛영동도시가스·참빛도시가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호웅 참빛그룹 총괄사장을 각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창업주인 고(故) 이대봉 회장이 지난달 별세한 이후 비어 있던 그룹 회장 자리에 이 총괄사장이 선임되면서 이 신임회장은 이대봉 창업주의 뒤를 이어 참빛그룹을 이끌게 됐다.



참빛그룹은 국내에 4대 도시가스 회사와 동아항공, 포천참밸리컨트리클럽, 베트남 하노이에 620객실 규모의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 54홀 규모의 피닉스골프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에너지·물류·레저그룹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재단인 서울예술학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경마 사업권을 획득해 하노이 인근에 경마장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고 이대봉 창업주의 장손자로, 2014년 2월 그룹 계열사인 참빛산업에 입사한 뒤, 올해 초부터 그룹 총괄사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회장은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참빛그룹을 실력 있는 글로벌기업,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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