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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인프라와 생성형 AI 기술 결합해 혁신 가능"

[AWS 인더스트리 위크]

정승희 AWS 엔터프라이즈 제조 영업 팀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술 콘퍼런스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서 AWS의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프라와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서 제조 기업이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하고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승희 AWS 엔터프라이즈 제조 영업 팀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술 콘퍼런스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서 “25년 이상 축적된 아마존의 혁신 문화와 선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덕분에 고객사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로 선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대기업들은 AWS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Fab) 건설 프로젝트에 AWS의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LG전자(066570)는 기존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표적 고객군을 생성하고 고객별 맞춤 캠페인을 기획하도록 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30%에서 최대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금융과 미디어,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AWS를 도입하고 있다. 가상 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안정적이면서도 수용 가능한 트래픽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AWS 인프라를 도입했다. 장준호 코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창사 후 보안사고가 한 번도 없었던 코인원은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며 “유연하게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해 AW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자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성공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팀장은 AWS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AWS의 전문적 서비스와 산업 전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WS는 인더스트리 위크에서 AWS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산업별 혁신 사례와 클라우드 전략을 공유했다. 유통, 통신·미디어, 금융·핀테크, 제조·하이테크,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디지털 산업 등 총 6개 트랙에 마련된 36개의 세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서수영 AWS 리테일&CPG 시니어 매니저, 신재원 AWS 코리아 TMEGS 리더, 노경훈 AWS코리아 FSI리더, 정승희 AWS 엔터프라이즈 제조 영업 팀장, 조민성 AWS 공공부문 헬스케어 및 연구 사업개발 총괄, 이현석 AWS코리아 GTM 리더 등이 트랙별 기조 연설을 했다. AWS 데모 부스와 30개 이상의 티맥스티베로와 지란지교소프트 등 AWS 파트너 부스에서는 각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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