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251270)이 내년까지 9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권영식 대표는 7일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킹 오브 파이터 AFK,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스팀) 등도 내년 중에 출시한다.
넷마블은 외부 게임사가 제작한 게임을 배급하는 퍼블리싱 전략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넷마블은 전날 알트나인의 프로젝트 SOL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우리나라 최초로 온라인 게임을 퍼블리싱 했던 회사"라며 "앞으로도 외부 게임 퍼블리싱 기조는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고 좋은 게임을 계속 소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