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720억 원, 영업손실 68억 원을 기록했다.
13일 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720억 원, 영업손실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손실은 35.4% 늘어난 수치다.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와 호주 동부지역에 다수의 신규 클리닉 오픈을 위한 투자,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신사업 투자 등으로 올해 누적 영업손실은 202억원을 기록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올해 10월 총 3곳의 미국 바이오기업과 바이럴 벡터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과 계약의향서를 연이어 체결했으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바이럴 벡터의 바이러스 캡시드 분리 분석법을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인 ‘생명공학 및 생명기술 프런티어’에 게재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연결 매출은 국내 사업부분과 헬스케어 사업의 견실한 성장과 SMG의 연결실적 반영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CDMO사업과 내년 2월에 시행되는 '첨생법’을 통한 파이프라인 사업화에 집중해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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