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승강기 유지관리대수 20만 대를 돌파했다. 2015년 10만 대를 달성한 지 9년 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서비스 유지관리 2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관리 시장에서 9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재 관리하는 승강기의 대수는 20만 54대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2년 서비스사업본부 기능 강화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그간 ‘승강기유지관리’ 업무를 전담하던 서비스사업본부에 승강기교체(MOD)까지 담당하도록 개편했다. 서비스설계팀과 구매팀도 신설해 영업부터 설계, 구매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안전의 중요성이 큰 승강기 산업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운행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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