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직원들을 기술 부문 최고의 전문가로 집중 양성하고 있다. 보안 업무에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기술적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 에스원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에스원은 ‘제13회 기술올림피아드’를 통해 8명의 ‘베스트 임직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48명이 ‘출동보안직’(CS), ‘시설보안직’(TS), ‘건물관리직’(FM), ‘기술’ 부문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능력을 겨뤘다.
기술올림피아드는 단순한 사내 대회를 넘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역량 개발과 기술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행사로 2012년 ‘에스원 마스터 대회’로 처음 시작됐다. 초반에는 CS 부분만을 대상으로 하던 대회였지만, 현장 직원들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FM, TS, 기술 부문까지 확대된 종합 기술력 경연 대회로 발전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술올림피아드는 4개 직무에서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에스원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인재들은 현장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휘하며 에스원의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설명했다.
대회 참가 자격은 근속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로,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후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필기 시험, 실기 평가,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을 통해 실력을 검증한다. 특히 긴급출동 시 신속한 대응과 고객 대면 능력과 전기·기계·소방 설비의 조작 및 비상 상황 대응 능력, 여기에 응급처치 및 시스템 설계와 장애 조치 능력 등 실무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평가가 특징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베스트 임직원’ 중 한 명인 정기원 사원(기술 부문)은 “이번 대회는 기술력을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술력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필수 요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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