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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

3분기 연속 업계 최고 성과…호주 ‘마이슈퍼’ 벤치마킹

미국 성장주·채권·대체자산 등 분산투자로 안정성 확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로고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상품이 1년 수익률 25.56%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증권사 가운데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동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방치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연금 수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간 26.56%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연속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Mysuper)’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해 설계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 중이다. △미국 성장주 △국내 채권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주기적으로 자산 비율을 조정하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자산배분 전략과 맞춤형 관리 역량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디폴트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이 투자 선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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