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운영사인 카카오(035720) 콘텐츠CIC가 다음채널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채널은 국내외 주요 이슈·뉴스, 트렌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뷰’와 숏폼(짧은 영상) 기반의 ‘오늘의 숏’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창작자, 기업, 미디어 등 누구나 입점 심사를 거쳐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의 참가자들은 매달 새롭게 공개되는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챌린지는 매달 1개 라운드씩 총 5개 라운드로 열린다.
첫 번째 라운드 미션은 ‘업로드 꾸준히 많이 하기’다. 9일부터 2주 동안 오늘의 숏 영상과 콘텐츠뷰 글을 가장 많이 업로드한 상위 10개 채널을 선발한다. 1라운드 참여 신청은 8일까지다. 결과는 30일 발표한다. 콘텐츠CIC는 이후 라운드 미션 주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에는 총 7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매 라운드별로 1등 3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50만 원, 4~10등 50만 원 등이 제공된다. 보너스 미션에서 우승한 10개 채널은 20만 원을 준다. 모든 라운드 종료 후 미션에서 최다 우승한 채널은 스페셜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을 받는다. 서효정 카카오 콘텐츠사업 리더는 “앞으로도 다음채널 파트너들의 창작 활동 동력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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