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는 사내 온라인 나눔 바자회 ‘착한경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착한경매는 임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판매액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동양·유진홈센터·유진한일합섬·유진로지스틱스·유진IT서비스 등 계열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기부 물품 수는 97%, 입찰 참여 횟수는 13% 증가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물품을 제공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착한경매는 유진그룹 내에서 단순 기부활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유진그룹은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부를 경매와 접목시켜 임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기부 물품 수는 누적 기준으로 600여 개에 달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착한경매는 어느덧 유진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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