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058630)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엠게임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배당금 총액은 30억 원 규모로, 1주당 배당금은 16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며, 시가배당율은 2.9%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 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94만 1303주를 제외한 1860만 2574주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계획을 승인받는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거둔 견조한 해외 성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16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 572억 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4분기에는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엠게임은 자체개발한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주 친화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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