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8일 전북 고창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9월부터 도서관과 서점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펼쳐왔다.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고창 도서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충북 옥천, 경북 예천 등 전국 읍면 소재지 15곳에 도서관을 열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들이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이번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나눔기금 누적 모금액은 올해 상반기 200억 원을 넘어섰다. 기금은 도서관 사업 외에도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 의수족 지원, 독거노인 결연사업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에서 2억 원을 들여 도서관 사업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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