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가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 대규모 프로젝트 경력을 확보한 AWS의 주요 협력사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현대오토에버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게 빠르 적용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AWS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에서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내 AWS 기술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로서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해외 경로탐색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보이스홈 플랫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주법인은 올 상반기 AWS 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는 ‘AWS 솔루션 제공 프로그램(SPP)’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양승도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은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커넥티드 카, 통합된 사용자 앱 경험(CCI),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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