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4년 7개월 만에 63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9시 47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6일)보다 19.91포인트(3.01%) 내린 641.42을 기록했다. 장중 635.98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630선까지 밀렸다.
지수는 이날 11.98포인트(1.81%) 내린 649.35 출발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을 거듭하며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장중 가장 낮은 수치로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블랙먼데이’로 불렸던 글로벌 증시 대폭락 때인 8월 5일(2386.96)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