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263860)가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2024 사이버 보안 기업 콥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0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기관 투자가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열린다.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이버 보안 공동 기업설명회(IR)로, NH투자증권(005940)이 후원한다.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과 보안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지니언스, 파수(150900), 휴네시온(290270), SGA솔루션즈(184230) 총 4개의 보안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최신 비즈니스 현황, 비즈니스 모델,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사이버 공격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서는 등 보안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보안 분야는 여전히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공동 기업 설명회를 통해 국내 주요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 역시 “이번 공동 기업 설명회를 통해 보안 기업들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안 산업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동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보안 기술과 시장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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