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유니콘 브릿지 with 삼화페인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배맹달 삼화페인트 대표,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혁신 스타트업 3개 사가 삼화페인트와 6개월간 협업한 PoC(Proof of Concept·개념검증)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3개 사는 그래핀이엔지, 알페스, 파이솔루션테크놀로지로 이차전지, 기능성코팅소재, 전자재료 관련 과제를 수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외부 기업과 함께 자원이나 기술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제품 등을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부족한 자원과 비용을 지원받고 참여 기업은 사업 영역을 넓힐 기회다. 삼화페인트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삼화페인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굴곡 없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PoC에서 미래를 견인할 신규 기술과 아이템을 확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향후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