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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尹 탄핵, 역사적 이정표… 끝이 아니라 시작” [尹대통령 탄핵 가결]

"정의로운 단죄 뒤따라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국회 표결에서 가결된 1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계엄령의 가장 큰 피해자인 5·18 단체들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14일 오후 5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고 선포한 직후 5·18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 기념재단 등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세워졌다"며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헌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단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집권 이후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했으며 독재 권력을 강화하는 데 몰두했다"며 "특히 비상계엄령 선포로 오월영령들이 피로 쌓아올린 5·18의 숭고한 정신을 왜곡하고 폄훼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판결이 날 때까지 직무정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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