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살 맞은 치지직, MAU 250만 돌파…"내년은 스트리머 수익 창출 고도화"

치지직, 오픈 1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클립·페이 등 네이버 서비스와 함께 성장

내년엔 스트리머 수익 창출 다각화 추진

버추얼 스트리밍·공식 게임 대회 등도 확대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사진 제공=네이버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50만 명을 돌파했다. 치지직은 내년에는 스트리머 수익 창출 다각화,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치지직은 지난 15일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조명하는 동시에 내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치지직은 지난 2월 베타 오픈, 이후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 거듭하며 지난 11월 기준 MAU 250만 명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송 송출 수는 총 482만 건에 달한다.

이 날 치지직 간담회 현장에서는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이 함께 소개됐다. 치지직은 지난 1년 간 △바이-패스(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텍스트 투 스피치(TTS) 기술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치지직만의 주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서비스 초기 네이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실제 클립, 카페, 네이버페이 등 다른 서비스와의 확장성을 통해 사용 경험을 높인 것도 주요한 성장 배경으로 언급됐다. 특히 5월 치지직 정식 오픈과 함께 클립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해 현재 스트리머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와 생성수는 지난 달 대비 각각 82%, 74% 상승했다.

이 외에도 최근 ‘2024 LoL KeSPA 컵’을 국내 단독 중계하는 등 e스포츠 콘텐츠는 물론, 게임 외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계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 역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15일 진행된 치지직 1주년 간담회 질의응답. 사진 제공=네이버


향후 치지직은 스트리머들의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 콘텐츠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은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스트리머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치지직은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해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더욱 손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송 내에도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구독 상품 혜택도 개편된다. 특히 2티어 구독 상품을 선택한 이용자에게도 별도 표기를 통해 구독자 인증 효과를 높이는 등 2티어 구독자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지직은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소규모 기획도 빠르게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측 제안을 수렴해 1인당 최대 3000만 원씩 연 4회 지원했던 기존 프로그램을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1인의 스트리머가 연간 최대 1억 2000만 원 지원 규모 내에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도 대폭 넓힌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뿐 아니라, 프로 등급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스트리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콘텐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치지직은 버추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확대하는 한편 치지직 타이틀을 건 공식 게임 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지난 12월 첫 선 보인 이후 지난 1년 간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온 결과 서비스 활성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과를 내게 됐다”며 “내년에는 시청 경험 개편, 스트리머 지원 대폭 확대, 콘텐츠 생태계 성숙 및 다양화 등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더욱 즐거운 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