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올 한 해동안 최고 인기 맛집 등의 통계를 담은 ‘2024 연말결산’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맵은 2023년부터 한 해 동안의 '마이로그' 통계 및 '맵플루언서'를 취합해 매년 연말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2024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맛집을 소개하는 '트렌드랭킹'이 추가됐다. 해당 통계는 카카오맵 앱 내 검색창 하단에 있는 2024 맛집, 맵플루언서, 연간통계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마이로그'는 이용자가 앱에 남긴 후기, 즐겨찾기, 장소제안 등 일상에서 활동한 기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마이로그 연말결산에서 올해 나의 이동 기록과 예약, 후기 등 다양한 활동 통계를 살펴볼 수 있다.
‘맵플루언서’는 즐겨찾기 그룹, 후기, 제안 등 각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활동이 많은 이용자다. 카카오맵은 가장 많은 구독수를 보유한 올해의 즐겨찾기왕, 주제별로 보는 인기 즐겨찾기 그룹, 올해의 후기왕, 장소제안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명의 맵플루언서를 선정했다. 맵플루언서에게는 카카오맵 프로필에 황금 왕관이 표시된다.
특히 카카오맵은 올해 이용자와 매장주 간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트렌드랭킹' 연말결산을 추가로 선보였다. 트렌드랭킹 맛집은 카카오맵 안에서 이용자들이 장소를 탐색하는 패턴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랭킹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7개 지역 100곳에서 인기 맛집을 선정해 총 1700곳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매장에는 ‘2024 카카오맵 트렌드랭킹’ 인증 스티커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오프라인 매장 앞에 붙여진 인증 스티커로 트랜드랭킹 맛집임을 알 수 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연말결산에서 이용자와 매장주 간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트렌드랭킹을 더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카카오맵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로컬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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