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의 주가가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이 3년 간 배당이 불가하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해상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7.55%) 내린 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 395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기타포괄손실 확대와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올해에는 배당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 2800원에서 2만 6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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