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79개의 스타트업이 팁스(TIPS)에 선정되며 연간 최다 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씨엔티테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공동으로 팁스 운영사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단독 팁스 운영사로 전환해 현재 일반형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 운영사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선(先) 투자 및 보육 후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하며 전년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매년 추천권이 배정된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73건의 직접 추천합격과 6건의 간접 추천합격을 통해 연간 총 79건의 팁스를 매칭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9년 간 233개사의 일반형·딥테크 팁스 매칭에 성공하며 팁스 운영사 중 최고 실적으로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 12월에는 딥테크 1건을 포함해 총 25건을 매칭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12월 추천기업 중 4개사의 재도전 발표가 남아 있어 12월 최종 매칭 건수는 최대 29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성 시에는 연간 83개의 매칭 기록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화성 대표는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성장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초기 단계부터 스타트업이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팁스 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고, 새로운 팁스 넥스트 전략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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