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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승합차·전기차 15대 기증…교통약자 지원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나눔

박종호(왼쪽 세 번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황영기(오른쪽 세 번째) 초록우산 회장 등 주오 관계자가 지난 24일 그룹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래스에서 차량 나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교통약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와 전기차 등 15대의 차량을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지원을 신청한 사회복지 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현대자동차의 승합차인 스타리아 9대와 기아의 전기차 EV3 6대가 전달된다. 또 차량 등록과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 등도 함께 제공한다.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 주요 관계자는 지난 24일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랙스에서 차량 기증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을 살려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 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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