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거래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토스증권이 운영하는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8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초 대비 150%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20~30대 이용자가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결산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는 75만 명으로 연초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일 팔로우 수는 4만 개로 연초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총 팔로우 수는 380만 개를 기록했다. 일 생성 게시글 수도 20만 개로 연초 대비 4배 늘었다.
사용자들의 활동빈도도 증가세다. 인당 평균 일별 커뮤니티 방문 횟수는 30회 이상, 월별 방문 횟수는 200회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커뮤니티가 이미 일상적인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커뮤니티 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이어 테슬라와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토스증권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평균 연령은 20대 31.2%, 30대 23.4%, 40대 23.4%로 20~30대가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 유저가 더 많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커뮤니티가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투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투자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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