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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건강한 집' 헬스케어가전, CES 누빈다

AI 침대·의료기기 등 선보여

피트니스 부문 등 6개 혁신상

웰카페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베드 2.0. 사진제공=세라젬




세라젬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건강한 집’이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가전 경쟁력을 알린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4 세라젬 부스에는 깜짝 방문한 세계적인 팝스타 거장 스티비 원더가 직접 안마의자를 체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9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베네시안 엑스포 2층,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전시관을 열어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을 다수 공개할 계획이다. ‘Wellness Begins at HOME(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My Future Home)’이라는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마련해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집을 선보인다.

세라젬의 CES 참가는 이번이 두번째다. 척추 의료, 온열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하고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카페 등 한국에서 흥행을 거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각국의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스티비 원더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세라젬 부스에 방문해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L5’를 체험하고 있다. /독자 제공


세라젬은 박람회 참가에 앞서 출품작 6종으로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 등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해 주목 받았다. 이들 6개 제품 중 4종과 대표 제품인 척추의료기기 마스터와 휴식가전 파우제의 최신 제품 및 2025년 출시 예정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인 ‘홈 메디케어 베드 2.0’은 수면패턴을 모니터링해 최상의 입면 및 기상 환경을 조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추가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세 전류 자극을 활용한 가정용 우울 증상 개선 의료기기인 ‘마인드핏’은 인간 안보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은 제품 기술력, 디자인 등 마사지 기기의 핵심 비즈니스 요소를 주도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으며 건실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의료기기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세일즈, 기술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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