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자본금 500억 원을 100% 출자해 상조회사 The-K예다함이 27일 국내입양전문기관인 성가정 입양원에 ‘사랑[愛]다함’ 기부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은 1989년 故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아기, 우리 손으로 키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국내입양전문 기관으로 미혼부모 상담과 교육, 아동보호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다함은 사회취약계층의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프로젝트인 사랑[愛]다함을 지난 2016년에 출범시켰다.
사랑[愛]다함 기부금은 예다함 내 편성된 예산과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금액이 모아져 구성되고 있다.
김도한 예다함 대표는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을 항상 최선의 환경으로 인도하기 위해 힘쓰는 성가정입양원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예다함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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