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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인 각자 대표 체제…이인기·곽정우 신규 선임

1년 9개월 만 대표이사 변경

COO 2명 신규로 선임

회사 전문성 최대한 활용





매일유업(267980)이 김선희, 김환석 각자대표 체계에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3인 대표 체계로 변경된다.

매일유업은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내년 1월 2일자로 이인기, 곽정우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이사 변경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이인기 신임 대표는 현 매일유업 운영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지난 1996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상하목장 마케팅팀장, 사업부장과 매일유업 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곽정우 신임 대표는 현 매일유업 사업총괄 최고커머스책임자(CCO)로 CJ제일제당과 이마트, 신세계푸드 등에서 일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 대표는 연구개발, 품질·안전, 생산물류, 경영관리 등 회사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해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곽 대표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포괄적인 업무를 총괄하며,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기 위해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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