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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 신정부 출범 신속 대응하라”…매주 회의 직접 주재한다

최상목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개최 지시

미 신정부 출범 관련 대응태세 점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처별 미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개최를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매주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처별 미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는 미 신정부 출범 등 대외경제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라는 최 권한대행의 지시로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 권한대행은 이 간담회를 매주 월요일마다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나아간다는 각오로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는 산업부, 외교부 등과 함께 미 신정부 출범 전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출범 직후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미 트럼프 신정부와 소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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