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알뜰폰 온라인 고객센터인 ‘알닷케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에서는 가입정보와 휴대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금·납부 및 분실·정지·해제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알닷케어를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은 고객서비스(CS) 업무를 이전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알닷케어를 통해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뜰폰 파트너스도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파트너사는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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