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가 6일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소각할 자사주는 189만486주로 전체 주식의 2.56% 수준이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동일하게 적용된다. 코웨이는 작년 결산 현금 배당액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안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도 예고했다.
코웨이는 넷마블 그룹 편입 전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시행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으나 자본배분정책을 시행하며 지난 6개 분기 연속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배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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