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가 장중 8%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환원율을 40%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웨이는 전날 대비 8.58% 오른 6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 900원까지 상승하며 9거래일 만에 7만 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전날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 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이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까지 자사주 189만 486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안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배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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