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와 바이오벤처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연구에 나선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자가면역질환 신규타깃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과거 협업 경험과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IMB-101’과 ‘IMB-102’를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 및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 이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자가면역질환의 주요인자로 주목받고 있는 단백질을 저해하는 혁신적인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다. T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를 억제하고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정상화해 자가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IMB-101보다 더욱 혁신적인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빠른 시간 안에 사업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된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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