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제작 쏟아진 OTT…하반기 사용자수 4% '쑥'

모바일인덱스 상위권 6곳 분석

'오겜2' 넷플릭스가 증가세 1위

크리스마스 거리.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효과’와 오징어게임 시즌 2등 화제작의 효과로 작년 12월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용자 수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1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작년 하반기(6월~12월) OTT 월간 사용자 수(MAU) 상위권에 있는 6곳(유튜브·넷플릭스·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을 분석한 결과, 12월 6곳의 합산 MAU는 8145만 2164명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인 작년 6월 MAU와 비교하면 4.3%(336만 9168명) 증가했다.

6개 사의 하반기 MAU는 6월 7808만 2996명에서 7월 7822만 651명, 8월(7953만 7690명)과 9월(7958만 1448명), 10월(7999만 2237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11월엔 7841만 1757명으로 줄었지만 12월 8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 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영화나 가족 코미디 영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 말 OTT 사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 영화관에서 주목할 만한 신작이 적었고 계엄 사태, 제주항공 참사 등 여파로 대외활동이 크게 줄어든 영향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된다.

‘오징어게임’ 시즌2 등 글로벌 화제작이 공개되면서 신규 유입자들도 대거 늘었다. 넷플릭스는 6개월 간 사용자 수가 202만여 명 증가해 6개사 중 가장 많았다. 유튜브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2월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후 현장 생중계 등의 영향으로 사용자가 6개월 전 대비 58만 명 가량 증가했다. 특히 12월 MAU가 11월 대비 48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쿠팡플레이(45만 6271명), 디즈니플러스(40만 5228명)의 증가폭도 컸다.

한편 OTT 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료 이용이 가능한 OTT인 유튜브가 6개월 연속 사용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기준 유튜브 MAU는 4682만 9531명으로 2위인 넷플릭스(1298만 7833명)와 3384만 1698명 차이가 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