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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컴패니온, 광고 AI 에이전트 자회사 '유모션' 출범

3월 '에임' 서비스 정식 출시

"퍼포먼스 마케팅 새 시대 열 것"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 IT서비스 전문기업 유컴패니온그룹이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유모션(U:MOTION)'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유모션은 글로벌 광고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모션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와 ‘미디어 믹스 모델링’ 을 결합한 광고 AI 에이전트 '에임(AIMMM)'를 개발 중이다. 에임은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이 전체 캠페인 성과에 미치는 기여도 분석을 통해 광고 예산을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오는 2월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통한 사용 사례 확보 및 시장 검증을 완료한 뒤 3월부터 정식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모션은 이를 통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중동, 유럽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판로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유컴패니온 관계자는 "에임을 통해 쿠키리스 시대 맞아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이장원 대표가 유모션의 수장을 맡는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인크로스, 판도라TV 등에서 오랜 기간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온·오프라인 광고를 포함한 디지털 광고 유통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해 왔다. '다윈', '프리즘', '잇플루언서', 'PR링크' 등 혁신적 광고 서비스를 잇따라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이 있다.

이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에서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 도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에임 서비스를 통해 반복적인 마케팅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해져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비용효율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AI 기반 광고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포지셔닝 함으로써 업계 혁신과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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