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위즈코프가 자회사 올림피아드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수학학력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약점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학습 수준과 이해도를 평가한다. 이어 문제 해결 능력과 개념 이해도를 심층 진단해 최적의 학습 계획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단순한 레벨테스트를 넘어 AI 진단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AI 진단 분석 리포트는 교사 상담 이전에도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전국 120여 개 유투엠·올림피아드학원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은 가까운 유투엠·올림피아드학원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위즈코프 관계자는 “AI 수학학력진단 시스템은 올림피아드교육이 지난 15년간 전국 120개 이상의 유투엠과 올림피아드학원 캠퍼스를 통해 디지털 교육 데이터를 축적하며 개발된 결과물”이라며 “학생들의 개별 학습 특성과 학업 성취도를 보다 정확히 분석함해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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