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정부 수혜주와 미국 국채 투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화자산운용의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가 8영업일 만에 완판됐다.
15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오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앞서 자금을 모집한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 14일 약 521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조기 마감된 이번 1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의 모집 성과를 바탕으로 2·3호 펀드 추가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상품은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수익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채권 관련 펀드 등 안정적인 채권자산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다. 트럼프 신정부 수혜가 예상되는 해외 주식에 40%,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 2년 이내의 미국 단기 국채에 60% 수준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목표 수익률은 7% 수준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 수요에 맞는 펀드를 선제적으로 기획해 모집하고 설정한 것이 자금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며 “최상위권 성과를 유지하는 베스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을 맡은 만큼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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