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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다

패션업계 재계 인사로는 유일

다음 날 뉴욕 섬유패션 전시회도

美 소통 창구로 '글로벌'화 가속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16일 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까스텔바작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며 국내 패션 관련 인사로서는 유일하게 취임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부회장은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한 뒤 이튿날인 21일 뉴욕으로 이동해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인 ‘텍스월드 USA 2025’를 참관할 예정이다. 텍스월드는 세계 최대 섬유패션 소비시장인 미국 뉴욕 현지에서 개최되는 섬유전시회다.

최 부회장은 각국의 경쟁력 있는 섬유 업체의 현황을 살피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구성한 한국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국내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과의 소통 창구를 확보해 더욱 긴밀히 교류하면서 글로벌 진출의 보폭을 넓혀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형지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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