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AI(인공지능)와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서며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섰다.
특히 반도체·배터리 등 주력 산업에서 미중 갈등의 영향이 크다. 미국이 14나노 이하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미국이 중국 AI 기업 27곳을 거래제한 명단에 올리고 14나노 이하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며 기술 봉쇄를 강화했다. 특히 소프고 등 화웨이 지원 의혹 기업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국내 기업들은 미중 갈등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시장 발굴과 기술 자립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 바이오·헬스케어 신성장동력 부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ADC CDMO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다수의 CDO·CMO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달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산체계 구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 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LG전자가 10년 이상 영위해온 ESS 사업 철수를 검토하는 등 기업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B2B 사업 비중 확대 목표 하에서도 칠러·소프트웨어 등 경쟁력 있는 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이 진행되고 있다.
[CEO 관심 뉴스]
1. 美, 중국 AI업체 등 27곳 무더기 거래 제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UPVAD
- 핵심 요약: 미국이 27개 중국 AI·컴퓨팅 기업을 거래제한 목록에 추가했다. 14나노 이하 반도체 수출도 제한하며 기술 봉쇄를 강화했다. 소프고 등 화웨이 지원 의혹 기업들도 포함됐다.
- CEO 인사이트: 1분기 내 공급망 리스크 진단이 시급하다. 미중 갈등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시장 발굴과 기술 자립도 제고가 필요하다. 특히 반도체 업계는 미국 수출통제 강화에 대비한 생산·물류 전략 재검토가 필요하다.
2. 삼성바이오 ‘ADC CDMO 수주 임박’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23B2K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수의 ADC CDMO 수주를 앞두고 있다. CDO와 CMO 모두에서 계약이 예상되며 내달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 CEO 인사이트: 상반기 중 ADC 관련 기술 내재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 12개월 내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CDO 생산능력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3. 中 저가 공세에...LG전자, ESS 철수 수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SPBVC1
- 핵심 요약: LG전자가 10년 이상 영위해온 ESS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관련기사
- CEO 인사이트: 분기별 사업 포트폴리오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 B2B 사업 비중 45% 확대 목표 하에서도 수익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칠러·소프트웨어 등 경쟁력 있는 분야로의 자원 재배치가 시급하다.
[CEO 참고 뉴스]
4. 앤드루 응 ‘생각하고 판단하는 AI가 온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1C86Z
- 핵심 요약: AI 석학 앤드루 응이 '생각의 사슬' 기법을 AI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했다. 오픈AI의 'o1' 등 추론 모델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CEO 시사점: 전사적 AI 도입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 지원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인재 확보도 서둘러야 한다.
5.LGD, 업계 ‘최고 밝기’ 4세 OLED 내놔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C1KPD
- 핵심 요약: LG디스플레이가 4000니트 밝기의 4세대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에너지 효율은 20% 개선됐고 색 표현력도 40% 향상됐다.
- CEO 시사점: R&D 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 격차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6. 韓·日·유럽 ‘美 LNG 사겠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PTMD2KV
- 핵심 요약: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국이 미국산 LNG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역흑자 해소 압박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 CEO 시사점: 에너지 조달 전략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한 장기 계약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Chain of Thought(생각의 사슬): AI가 단계적 추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이나 연구개발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픈AI의 'o1' 등 추론 모델은 기존 AI가 어려워하던 선형적 작업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2. ADC(항체약물결합체):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CDMO 시장은 2028년까지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생산 기술의 난이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목 포인트]
1. 금융시장 불안과 대응 전략 : 단기적으로는 환리스크 관리가 최우선 과제다. 수출기업은 선물환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외화 유동성도 현재보다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역외 조달 비중을 50%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
2. 산업별 혁신 전략 :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기술 격차 유지가 핵심이다. R&D 투자를 현재보다 50% 이상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바이오·제약 업계는 CDMO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제조업 전반에서는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과 함께 수익성 기반의 사업구조 재편이 시급하다.
[키워드 TOP 5]
금융시장 리스크, 기술패권 경쟁, 사업구조 혁신, AI 추론, 에너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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