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레드햇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산업 분야 인재 양성 사업 분야 중 선도 기업에서 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이 기업이 실제로 활용되는 프로젝트 중심의 훈련을 실시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IBM과 레드햇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 아카데미 사업자로 참여한다. 한국IBM과 레드햇 소속 현직자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선발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실무 노하우와 전문적인 현장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파트너 기관인 하이미디어 아카데미가 강의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훈련생은 다음 달 11일부터 8월 1일까지 960시간의 교육 기간 동안 기업 비즈니스용 AI 플랫폼인 ‘IBM 왓슨x’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 기업의 업무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훈련 내용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등 AI 서비스 개발자 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아카데미 훈련생 선발은 오는 19일까지다.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대학(교) 재학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훈련의 모든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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