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들이 당일 문 여는 식당을 찾을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 대한민국 제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와 협업한 설 기획 명절 도시락을 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명절 한식 도시락은 안유성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대표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다.
이마트24는 설날을 맞아 넷마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과 협업한 명절 도시락을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과 '떡만둣국·모듬전' 등 2종이다.
GS25는 궁중요리로 알려진 구절판 콘셉트를 적용해 올해 설날 도시락을 기획했다. 요리 뿐만 아니라 밥 메뉴를 다양화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식사량에 따라 다양한 밥과 요리를 여러 끼로 나눠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CU는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후식 찹쌀떡 등을 담은 '명절 11찬 도시락'을 내놨다.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등과 함께 후식 찹쌀떡까지 총 11가지 음식이 모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명절 연휴 동안 CU 간편식의 각 입지별 매출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대학가(30.1%), 오피스가(27.8%) 등에서 판매량이 대폭 늘었고 인근 식당이 문을 닫는 산업지대(34.0%)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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