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이번주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76조 원이 몰리는 등 모처럼 나온 초대어급 공모주인 만큼 일반청약 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액(5만 3700원~6만 1900원) 최상단인 6만 19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몰린 자금만 약 76조 원이었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개 회사가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아이지넷과 피아이이는 20~21일 양일간 나란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아울러 20일엔 여러 종목들의 보통주 추가 상장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NH올원리츠가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을 앞두고 있다. 같은날 코스닥 시장에선 피플바이오, 인벤티지랩, 아크솔루션스가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21일에도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과 윙입푸드, 글로벌텍스프리 등이 보통주 추가 상장이 예정돼 있다.
23일엔 미트박스글로벌과 유안타제17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24일엔 데이원컴퍼니와 아스테라시스, 와이즈넛 등이 코스닥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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