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지난 12~19일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인 고등학생 10명이 독일과 네덜란드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연구기관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김승연 회장이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위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3년 간 약 1만 60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해외 탐방은 2024년도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세계 10대 천체물리학 연구소 중 하나인 포츠담 천체물리학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베를린 공과대, 한화큐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올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는 다음 달부터 서류 접수를 한다. 이번 대회는 대상 4000만 원 등 총 2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 공과대학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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