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5’에서 총 56개의 미디어 어워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CES 2025에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2025년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MaxV Ultra)’와 ‘로보락 S9 맥스V 슬림(MaxV Slim)’은 첨단 기술과 정교한 설계로 관심을 모았다.
‘로보락 S9 MaxV Ultra’는 두께 7.98cm의 초슬림 디자인에 2만2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리트랙트센스(RetractSense™)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가구 아래와 같이 좁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보락 S9 MaxV Slim’은 인공지능(AI) 기반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StarSight™ Autonomous System 2.0) 기술과 듀얼 회전 물걸레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교하면서도 효율적인 청소 성능을 자랑한다.
S9 MaxV 시리즈 2종은 IT전문매체 슬래쉬기어(Slashgear)와 긱스핀(GEEKSPIN) 등 외신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품(Best of CES 2025)으로 꼽히기도 했다.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 ‘S9 MaxV Slim’ 및 습건식 진공 청소기 ‘F25 시리즈’는 다음 달 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5축 접이식 로봇 팔 ‘옴니그립(OmniGrip™)’을 탑재한 최첨단 로봇청소기 ‘로보락 Saros Z70’이 큰 주목을 받았다. ‘로보락 Saros Z70’은 미래형 로봇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CNN, 포브스, 더 버지 등 주요 외신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품(Best of CES 2025)’ 상을 수상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CES 2025에서 혁신 기술력을 담은 다양한 신제품으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는 로보락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번 신제품들은 상반기 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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