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저축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잇달아 인하하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낮아졌다. 외화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외화 예금이 한 달 새 31억 7000만 달러 늘어나는 등 달러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신흥국 달러 채권 금리는 4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K전선과 방산 업종 등은 미국 인프라·안보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 K전선·변압기 수출액은 지난해 83억 달러를 기록했고, 한화그룹주 ETF는 연초 이후 2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빗썸과의 거래를 앞두고 KB국민은행은 일주일 새 5만개 이상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 인프라 투자 수요 확대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력망 교체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K전선과 변압기 수출은 지난해 8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HVDC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도 늘었다. 올해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로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전망된다.
■ 디지털금융 혁신 가속화
KB국민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의 제휴로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다. 일주일 만에 5만 5000개 신규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통상 수준의 3배에 달한다. 예치금 규모가 1조 원에 육박하는 만큼 은행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금융비용 하락 본격화
저축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잇따라 나섰다.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추세다. SBI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14.82%로 전월 대비 0.78%포인트 낮아졌고, 다른 저축은행들도 금리 인하에 동참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이 17.14%로 낮아진 만큼 추가 인하도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전력망 교체수요 급증… K전선·변압기, 올 수출 100억弗 넘본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2ZBMV
- 핵심 요약: K전선과 변압기 수출이 지난해 83억 달러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는 100억 달러 돌파가 전망된다.
- 투자 인사이트: HVDC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보유한 기업과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 시 기술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
2. 한 주 사이 신규계좌 5만여개…‘빗썸 효과’ 누리는 국민銀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O4WWKJ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빗썸과 제휴를 맺은 후 일주일간 5만 5000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하루 평균 1만 1000개로 통상의 3배 수준이다.
- 투자 인사이트: 디지털 금융 확대에 적극적인 금융주에 주목해야 한다. 가상자산 등 신사업 진출로 비이자이익 확대가 예상되는 은행주가 유망하다.
3. 저축銀, 대출금리 인하 행렬…자영업자에 ‘숨통’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JZYFJ
- 핵심 요약: SBI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14.82%로 전월 대비 0.78%포인트 낮아졌다. 금융당국이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을 17.14%로 조정하면서 추가 인하도 예상된다.
관련기사
- 투자 인사이트: 금리 하락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지는 만큼 레버리지 투자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우량 저축은행주와 여신 금융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트럼프 리스크 확대에…달러 확보 나선 기업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682IQ
- 핵심 요약: 외화예금이 1013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 예금은 31억 7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은 3억 달러 감소했다.
- 투자 시사점: 달러 자산 비중을 확대하되 환율 변동성을 고려해 분할 매수전략이 필요하다.
5. 관세정책 우려·공급망 수혜 공존…트럼프 2기 출범에 숨죽인 K증시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3BOMT
- 핵심 요약: 보편관세 도입 우려에도 조선·바이오·원자력·항공우주 등 공급망 재편 수혜가 예상된다.
- 투자 시사점: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커지는 중이다. 미국 내 생산기지를 확보한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6. ‘미국 우선주의’ 정책 예고에 신흥국 채권시장 ‘긴장’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NRMPX
- 핵심 요약: 신흥국 달러채권 금리가 40bp 이상 급등했다. 투기등급 국가들의 국채 발행이 급감했다.
- 투자 시사점: AA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만기를 3년 이내로 제한하는 보수적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의 용어]
1. 중금리 대출: 일반 시중은행 신용대출과 고금리 대출의 중간 영역에 해당하는 대출상품이다. 금융당국이 정한 금리 상한 이내에서 운영되며, 중·저신용자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금융사의 자금조달 비용, 시장금리 등을 고려해 매년 상한이 조정된다.
2.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직류송전 시스템으로,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할 때 사용되는 기술이다. 전력 손실이 적고 효율이 높아 AI 데이터센터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 전송에 필수적이다. 특히 미국 내 자체 생산이 어려워 한국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금리하락기의 투자전략 : 금융비용 하락으로 레버리지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우량 회사채나 고배당주 등 안정적 수익이 예상되는 자산을 중심으로 접근하되, 금리 추가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만기를 다변화해야 한다. 저축은행과 여신금융 업종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2. 업종별 차별화 대응 : 인프라·안보 투자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K전선이나 방산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미국 현지화를 추진 중인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금융권은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 확대로 수익 다각화가 예상되는 기업이 유망하다. 다만 업종 내에서도 기업별 실적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개별주 접근이 중요하다.
[키워드 TOP 5]
자금조달비용 하락, 달러자산 확대, 인프라 수혜주, 기술 경쟁력, 디지털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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