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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9억…전분기 대비 86.5% 감소

21일 잠정실적 발표

동국제강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패럼타워 전경. 사진제공=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인 동국씨엠(460850)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동국씨엠은 2023년 4분기 102억 원 적자를 봤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62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역시 174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6.0%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5%, 40.7% 줄었다.



동국씨엠은 "건설·가전 등 수요 산업 침체로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 악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2조1638억 원, 영업이익 773억 원, 순이익 638억 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001230))에서 인적분할돼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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