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초부유층 자산가의 세무·부동산 관련 주요 사례를 담은 ‘헤리티지 솔루션’ 고객용 책자를 2000권 한정판으로 발간했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헤리티지솔루션은 ‘상속 증여’ ‘한미 세금’ ‘부동산’ 등 3개의 주제를 선정해 각각 책자로 제작한 첫 판본이다. 2000권의 한정판에 번호를 달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삼성증권은 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이 책자를 초부유층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상속 증여의 경우 상속세와 증여세의 차이점과 절세 방법, 상속 개시 후 주요 절차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미 세금 편에서는 꼭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세금 관련 주요 사례를 안내했다. 부동산 편은 올해 분양·입주 예정 주요 단지와 청약 제도, 안전한 전월세 계약용 지식, 부동산 매매 계약서 작성법,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 등을 정리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초부유층 자산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한 최적의 정보를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 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 또 자산 1000억 원 이상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사업도 2020년 출시했다. 삼성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사업 규모는 지난해 100가문, 30조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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