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4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천방향에서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객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이동점포에서 신권 교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입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님들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며 "설 연휴 가족들과 따듯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24~25일 오전 10시~오후 4시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귀성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 NH Wings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하여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이동점포 ‘뱅버드’는 본격적인 귀성차량 행렬이 예상되는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교환·계좌이체·통장정리 등 간단한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ATM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서울 및 경기 주요거점 5곳(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논현동, 성수동, 롯데월드, 판교)에 ‘SOL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긴급하게 외화환전이 필요한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환전신청 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라운지를 방문해 현찰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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