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상사부분이 지난해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여들였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매출 12조 9970억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6.7%씩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조 5050억 원, 영업이익 7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비료, 구리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 및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태양광 개발사업 연간 매각이익은 7700만 달러 상당이다. 지난해 5800만 달러 대비 2000만 달러가량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이 지속되며 보호무역주의 등 변동성 높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개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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