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스타트업들이 세컨더리펀드와 해외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 구주 매입 전용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정부도 투자 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높였다. 특히 일본과 인도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벤처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벤처펀드 규모는 8조 3867억 원에 달한다. 해외 시장을 무대로 한 스타트업들의 성과는 더욱 가파르다. K뷰티와 AI 기술 기업들이 일본과 인도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 중이다.
■ 세컨더리펀드 활성화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결성된 세컨더리펀드는 6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연간 5774억 원을 연말 전에 넘어섰다. 중기부는 올해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세컨더리펀드’를 조성한다. 해외에서 국내 세컨더리펀드에 출자하도록 해 시장 파이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 K뷰티의 인도시장 성과
블리몽키즈는 지난해 매출액 33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도 최대 K뷰티 플랫폼 마카롱을 통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380여 개 브랜드와 1만8000여 개 상품을 선보였다. 신규 브랜드 및 위생허가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09% 성장했다. 올해 중동 6개국 진출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일본시장 공략 가속화
국내 AI 기업 올거나이즈가 올해 말 도쿄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NTT도코모와 KDDI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국내 AI 기업이 도쿄거래소에 상장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500만 달러 수준이며 시리즈B까지 마무리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기업가치 낮아진 스타트업…‘구주 매입’ 세컨더리 펀드 활황 [스타트업 스트리트]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JWPU8D
- 핵심: 지난해 세컨더리펀드 결성이 6881억 원을 기록했다. 중기부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세컨더리펀드를 조성하고 구주 매입을 주목적 투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투자 회수와 자금 조달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했다.
- 전략: 벤처펀드 만기와 투자 회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세컨더리펀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정부 지원 정책을 활용한 투자 유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새로운 기회 모색이 가능하다.
2. 인도 K뷰티 플랫폼 운영사 블리몽키즈, 작년 매출 330억 [이번 주 스타트업]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L4CPLP
- 핵심: AI 기반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인도 진출을 가속화했다. 380여 개 브랜드와 1만8000여 개 상품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209% 성장을 기록했다. 중동 진출도 본격화하는 중이다.
- 전략: 현지 시장에 맞는 기술 혁신과 브랜드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가 필요하다. AI 기술을 활용한 현지 규제 대응이 중요하다. 플랫폼 확장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해야 한다.
3 “JAL·NTT도코모도 주요 고객…연내 일본 상장” [스케일업 리포트]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KQSZEY
- 핵심: 국내 AI 기업 올거나이즈가 올해 말 도쿄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일본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5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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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현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AI 기술 기반의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 해외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고려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마가스톰 방파제로”… 산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수십 조 투자한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K9ZL46
- 핵심: 산업은행이 첨단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출이 아닌 투자 방식으로 전환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 전략: 정책금융기관의 투자 지원을 활용해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장기적 성장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5. 韓 민간 AI 투자 11위 그쳐… “최소 2배 늘려야 영향력 유지”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JW5RJ2
- 핵심: 글로벌 AI 민간투자 순위에서 한국이 11위에 그쳤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투자 규모를 최소 2배 이상 늘려야 한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 전략: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와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 정부 지원 사업 활용이 중요하다. 해외 투자 유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6. ‘원 UI 7.0’ 첫 탑재 …더 똑똑해진 빅스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LDFH1B
- 핵심: 삼성전자(005930)가 생성형 AI를 탑재한 새로운 OS를 출시했다. 음성 비서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확대됐다.
- 전략: AI 기술 발전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 글로벌 표준에 맞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오늘의 용어]
1. 세컨더리펀드: VC나 PEF가 보유한 기업 주식을 인수하는 펀드다. 기존 투자자는 투자금을 회수하고 신규 투자자는 기업 주식을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세컨더리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 위생허가인증(CDSCO): 인도에서 화장품 등을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인증이다.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증 기간을 45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인도 시장 진출이 용이해진다. K뷰티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세컨더리펀드의 부상: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세컨더리펀드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정부도 글로벌 세컨더리펀드 조성과 제도 개선으로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투자 회수와 자금 조달의 새로운 창구로 주목받는 중이다.
2.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스타트업들이 AI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특히 일본과 인도 시장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현지 대기업과의 협력과 상장 추진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키워드 TOP 5]
세컨더리펀드, 글로벌진출, AI기술, K뷰티, 해외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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